`이에는 이` 외환거래銀 규제 맞서 협의체 출범
유럽금융시장협회 주도..美·亞와 협력 도모
씨티·도이체방크 등 이미 서명
입력시간 :2010.06.02 10:19
유럽금융시장협회 주도..美·亞와 협력 도모
씨티·도이체방크 등 이미 서명
입력시간 :2010.06.02 10:19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글로벌 최대 외환거래 은행들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규제 영향에 맞서 새로운 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새로운 협의체는 유럽금융시장협회의(AFME)의 외환관련 부문 형태로 설립될 예정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유사 조직들과의 상호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들은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공공 정책과 규제를 모니터링해 업계의 통합된 목소리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시장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새로운 협의체에는 글로벌 외환시장 거래의 80%를 차지하는 16개 외환거래 은행들이 이미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씨티그룹과 도이체방크, UBS 등이 포함됐다.
AFME는 협의체의 운영이사 채용을 이미 시작했으며 올 여름 후반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간 거래 규모가 3조20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환시장은 대개 중앙은행들에 의해 가벼운 감독만을 받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금융개혁이 추진되면서 외환 파생상품을 포함한 관련 규제들 역시 강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은행들의 영업이나 고객들의 시장 활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자르 암롤리아 도이체방크 외환담당 헤드는 "외환거래 은행들이 입법자들을 다루기 위해 더 성숙된 목소리가 필요했다"며 "외환시장 성숙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협의체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이 유로화 를 공격한 투기세력을 비판하며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촉구하거나 아데어 터너 영국 금융감독청장이 캐리트레이드의 사회적 이점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 것도 협의체 출범의 명목상 사유의 예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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