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로 바빴던 지난 주. 평소 수준을 넘어선 과도한 업무량의 원인 중 하나는 시장의 엄청난 변동성이었는데, 이를 상기해본다면 5월 마지막 날이었던 오늘은 꽤나 조용하고 한산했던 것 같다. KRW 시장은 이번 주 수요일 선거로 휴일이 있는데다 다음 주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금통위를 앞두고 어느 정도 관망세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 31일은 미국장과 런던장이 모두 휴장인 가운데, 내일 아침에는 런던 외의 유럽장에서 특별한 징후가 나타났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
Closing
- FX : USDKRW closed at 1202.5 (7.6won up from previous closing, 19won down from 1month NDF last Friday)
- KOSPI : closed at 1641.25 (up by 18.47, 1.14%)
- Cash bond strengthened ; KTB 3y(9-4) 3.58% (down by 3bp), 5y(10-1) 4.36%(down by 3bp) / 2y MSB stayed 3.62% (3-2년 역전폭 커져)
- KTB future closed at settlement price 111.64 (up by 9 ticks)
- IRS paid up due to pre-positioning on the potential rise in 3m CD fixing as 3m bank debenture yield has risen recently. / Flattening pressure on front end IRS curve
- CCS and FX swap went lower due to possible regulation on FX forward trades of foreign banks (USD B/S), but BoK seemed to intervene with S/B, which led the curve almost flat.
Today's issue in the market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을 자기자본 대비 일정 비율로 규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
- 현행: 선물환과 현물환을 합한 순포지션이 자기자본의 50% 이하로 유지되도록 함
- 제도 개선 방향 : 현물환과 합치지 않은, 선물환 별도의 포지션을 관리하는 방향.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외은지점에 적용될 선물환 포지션의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250%.
- 도입 이유 :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 우위에 따라 선물환 매입을 한 은행들이 포지션을 스퀘어하기 위해 달러 스팟 셀 하는 과정에서 달러를 펀딩해오게 되는데 이것이 단기 외화 차입을 급격히 늘려옴에 따라, 금융 위기를 거치며 붉어진 자본 유출입에 따른 국내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측면에서 이에 대한 규제를 고려하는 상황
- 반응 : 외은 지점의 자기자본이 워낙 적은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이같은 방침이 외은 지점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
- 부작용은 없나?
1) 실제로 규제가 도입될 경우, 자기자본이 많지 않은 외은 지점들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물환 거래량을 줄이는 방향을 택하게 된다면 스왑북 규모를 축소하면서 자본 유출이 발생할 것
2) 수출업체나 해외펀드 익스포져가 있는 자산운용사 등의 선물환 매도 물량을 받아줄 수 있는 은행의 역할에 제한이 생기게 되어 시장 왜곡 심화될 것
3) 규제에 놓이는 외은 지점들이 달러 B/S에 나서면서 스왑포인트(or 스왑마진)가 빠지면 당국이 S/B 로 개입해야 할 경우가 잦아질 것이며, 스왑 마진이 많이 밀리면 단기 금리가 급격히 올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수요가 급증할 것인데(?) 이러한 비거주자 채권투자 역시 외채로 잡힐 것
최근 덧글